2025년 8월 21일(목) 19:30, 대전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8명과 실무자 3명, 총 11명이 연극 <지우는 선>을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창작 집단 ‘오토’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시나리오 작가와 주인공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대전시 꿈드림 소속 청소년이 작가로 함께하여 청소년의 시선과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냈습니다.

연극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작품은 연극치료 형식을 통해 ‘과거의 나와 마주하고 상처와 화해하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성인이 된 주인공 ‘지우’가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돌아가 성장한 힘과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장면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또래가 직접 만든 예술 작품을 관람하며 공감과 치유의 경험을 나누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