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봉사동아리 ‘온결’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온결’이라는 이름에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는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도움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타인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모인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1차 & 3차 활동 — '플로깅으로 환경을 지키다'
1차와 3차 봉사활동은 각각 10월 16일(목), 30일(목)에 대전 중구 커플브리지 일대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렇게 쓰레기가 많았던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작은 행동 하나가 환경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하루였으며 깨끗한 거리뿐만 아니라 깨끗한 마음을 남긴 시간이었습니다.

2차 활동 — '요양원에서의 따뜻한 교류'
2차 봉사활동은 10월 23일 목요일 대전 동구 한국보건복지실버케어 요양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색종이를 찢고 붙이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세심히 곁에서 돕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말벗 봉사를 통해 인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눔이 주는 기쁨과 웃어른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되었습니다.

봉사동아리 ‘온결’의 청소년들은 베푸는 즐거움과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을 통해 어제보다 한층 더 성장한 오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전시 꿈드림)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