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전시꿈드림)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기차여행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철도 여행계획서를 작성하며 여행의 주체로서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기차여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스스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즐기는 성취감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서울, 전주, 부산 3개 권역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각 팀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구성해 진행했다.

서울팀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방문과 명동 거리 탐방을, 전주팀은 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과 전통문화 탐방을, 부산팀은 해운대 요트투어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 캡슐 체험 등 다양한 경험했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평소 여행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코레일톡 앱을 직접 설치하고 활용해 승차권을 자가 발권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코레일 전승찬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기차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련 보도자료 링크
- 충남일보: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