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만식)는 지난 4월 29일과 30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기초교육 및 항공촬영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월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전문 기업 (주)드론디비젼(대표 우현호)과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단순한 드론 체험을 넘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촬영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 기술 습득부터 영상 편집까지 아우르는 교육으로 운영됐다.

1일 차에는 드론 산업군 소개, 비행 원리, 관련 법규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드론 농구를 통해 기초 비행 조작을 익혔으며, 2일 차에는 항공촬영 기법과 영상 편집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18) 청소년은 “드론 농구를 통해 실질적인 드론 조종 기술을 배우고, 촬영한 영상을 직접 편집해 홍보 영상까지 완성해보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며, “항공촬영전문가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 교육, 직업 체험 및 취업,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꿈드림사업, 직업역량강화사업, 꿈이음사업, 꿈키움사업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주)드론디비젼은 드론의 연구개발, 교육,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도시 재생 및 노후 건물 안전 진단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는 드론 스포츠 종목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드론 인재 양성과 청소년 놀이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드론 농구, 실내 드론 레이싱 등 다양한 드론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센터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http://cumdream.or.kr/) 또는 전화(042-222-1388)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보도자료 링크
-교육연합신문 : http://www.eduyonhap.com/news/view.php?no=91706